판교테크노밸리
판교(板橋)의 지명은 광주군 낙생면 소재지 <너더리 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널다리>의 한자 표기이고 널다리는 옛날 운중천위에 판자(널)로 만든 다리를 놓고 걸어 다닌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자로는 널조각 판(板)과 다리 교(橋)입니다.
판교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판교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판교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운중동과 하산운동은 산운마을로 판교동은 판교원마을, 삼평동은 봇들마을, 백현동은 백현마을로 구분되어 현재의 주거단지로 조성되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수십억 연봉의 ceo도 후드티를 입고 직원들과 식사하고, 차를 마시는 수평적 기업문화가 자리 잡은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200여 개 이상의 기업에 약 7만명의 상주인구와 약 3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까지 더해 하루 10만명이 움직이는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되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IT, BT, CT, 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허브로서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 혁신 클러스터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약 1,640개 이상으로 삼평동 제1 판교테크노밸리에는 73.6%,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는 26.4%가 있습니다. 제2 판교테크노밸리는 현재 막바지 공정으로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업종별 비율을 보면 IT기업이 65.8%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바이오계열이 14%, 문환컨텐츠 10.4%, 나노 및 기타가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당구 삼평동의 제1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의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따로 구분해도 IT계열이 압도적인 입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바이오업체의 입주율도 높았지만 최근에는 광교테크노밸리가 있는 광교신도시와 서울 강서구 마곡 업무지구 쪽으로 바이오업체의 이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 총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입주 초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23년 기준 제1판교테크노밸리는 약 157.5조원,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약 10.2조원으로 총 167.7조원에 이르고있습니다 이는 인천, 부산의 GRDP(지역내 총생산)를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이면에는 부족한 도시 활력시설 등으로 인한 야간, 주말 간 공동화 현상과 사회 초년생의 직주근접의 어려움 등 보완해야할 단점도 존재합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3판교테크노밸리에는 직(職), 학(學), 주(住), 락(樂) 총 4가지의 대주제를 정해서 사업을 추잔한다는 계획입니다.
직(職)
지속 가능한 상생형 생태계 구축으로 총 50만㎡중 20%에 해당하는 10만㎡에 글로벌 앵커기업을, 스타트업 및 연구소에 14%에 해당하는 7만㎡를 할애하고 팹리스, 게임, 인공지능, 바이오,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집적한다는 방침입니다
학(學)
산학연계 즉 첨단학과의 대학교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인재를 확보하고 재교육을 통한 기존 근로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경기도는 대학 유치기반을 마련하기위해 국토부, 교육부, 기재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주(住)
연면적의 약 15%에 해당하는 75,000㎡에 전용면적 20~30㎡ 내외의 공공기숙사 1천호를 공급할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용적률도 400%에서 500%로 상향하기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락(樂)
경기도는 기존 제1판교, 제2판교에서 문제가 되는 '퇴근시간 이후의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소통하며 여가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휴식공간과 워라밸파크, 메타광장, 각종 근린생활시설, 스포츠 등 다양한 도시활력 기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판교테크노밸리입니다